2살연상 이거 그린라이트맞나요?
29세 썸녀 | 2013.04.08
누난 첨에 일하면서 봤어요 초면에 촌스런 근무복도 이쁘길래 기억에 남았죠.
말은 걸었지만 말수가 적어서 나이만 서로 물었어요. 그래도 전에 근무 같이선 것도 기억하더라구요.
먼저 저번에 같이섰었죠 이러면서
그후 몇주있다 우연한 기회에 술자리를 같이했죠 밖에서 만나니
분위기가 사뭇달랐어요. 말도 잘하고 말하는 스타일도 맘에들더라구요
번호도 교환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넷이였는데 형들이 파파 어때? 웃으면서
파파 괜찮죠 이러는데도 어색하지않은? 다음날부터 카톡도 근무서는시간 빼고 매일하고
누나가 히히,^^ 등 다정하게 답장해주더라구요 근무시간에도 도중에 답장하구요
대화도 안끊기구요 카톡상으로 말도 편하게 하니까
너 갑자기반말쓴다 이러면서 웃고 제가 또 머 기특하다 이러면 진짜?!!! 머 이러는
그러다가 일 그만두신다고 해서 학교(기숙사) 데려다준다니까 한번빼더니 한시간걸려 그래도 올거면와
이런식으로 같이갔죠 버스에서 대화랑 아이컨택도 많이하고
치맥좋아해 이러길래 먹으러가죠 하니까 그래ㅋㅋ 하면서 글구 좀 기다린일 잇엇는데 미안미안ㅠㅠ이러더군요 근데 화장을 하고왓음..
술먹으러가서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이상형은어떤사람이야 카사노바같은데 나만바라봐주는 이러더군요
전 좀 쑥맥인데.. 글구 키가 169에요 전 172 그러면서 한두시간지나니까 서로 취하기도햇는데
왜이렇게 잘해주냐구 하더라구요 언젠 잘안해줬냐면서 그냥 웃음으로 넘겻죠
근데 다른누나한테 슬쩍 마마누나 뭐좋아하는지 물어봣다가 그걸 또 전달 듣고 말하더라구요
그 얘가 참 웃기는말한다구 이러면서 너가 나 좋아하는것같다고 이랫다구 하길래 뜨끔하고 걍 웃었죠
그러면서 계속 좀씩 그린라이트를 보냇죠 나이어리면어떠냐 군대가서 키크고오겟다 더멋잇어지겟다
그러더니 진짜 나좋아하는거아냐 하면서 같이 웃고 좀 눈치챈거같아요
근데 그누나도 은근슬쩍 무언갈 말하고 제가 하자 하면 바로 그래이러구 제 착각인진 모르겠지만
애매해요 저한테 관심있는건지 다정하긴한데 걸으면서도 서로 부딪히는 스킨쉽 걸고
머리 어깨 톡톡 만져도 거부반응은 없더라구요 근데 누나가 내 어깨 만질라할때 멈칫한번하든데 ㅋ
하.곧 군대가서 씁쓸하네요 누나 알고나서 일할맛도 나구 장거리연애도 감수할자신이 생겼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나요?